스토리를 품은 재즈콘서트가 온다

아르떼TV 수목콘서트 '필 윤의 재즈스토리'

입력 : 2013-02-07 오후 6:09:24
아르떼TV의 수목콘서트가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한 달에 한번씩 '필 윤의 재즈스토리'로 관객을 만난다.
 
콘서트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아르떼홀과 아르떼TV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필 윤의 재즈스토리'는 임미정, 이정식, 곽윤찬, 임달균 등 국내 재즈계의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이 함께 하는 '스토리 콘서트'다. 총 10회에 걸쳐 재즈의 태동과 초기 재즈를 시작으로 스윙, 비밥, 하드 밥, 포스트 밥, 프리 재즈, 재즈 록, 복고 전통 재즈, 현 시대의 재즈 등을 짚을 예정이다.
 
매회 공연 전반부에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뮤지션의 음악을 통해 시대별 스타일을 소개하고, 후반부에는 초대 뮤지션이 각자의 음악 색깔에 맞춰 현대 재즈의 흐름을 전달한다.
 
콘서트의 MC는 재즈 드러머 필 윤으로 낙점됐다. 버클리 음대와 론지 음악 대학원을 졸업한 필 윤은 국내 다수의 페스티벌 무대에 서며 재즈 연주가로 왕성히 활동 중이다. 특히 책 <재즈 앤 더 시티>의 저자이자 전주대 겸임교수이기도 해 시청자들에게 쉽고 친절한 강의식 해설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테마는 '프롤로그, 재즈의 태동'으로 재즈피아니스트 임미정과 함께 한다. 뉴올리언즈를 중심으로 재즈의 태동과정을 살펴보는 한편 초기 재즈를 대표하는 뮤지션인 젤리 롤 모튼, 조 킹 올리버, 시드니 베세, 루이 암스트롱 등의 작품을 직접 연주할 예정이다.
 
'필 윤의 재즈스토리' 첫번째 공연은 오는 21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아르떼홀에서 열린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공연 문의는 아르떼TV로 하면 된다(02-2128-3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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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머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