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8일
휴비스(079980)에 대해 올해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동건 현대증권 연구원은 "휴비스는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영업이익을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의류용 장섬유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장섬유 마진율이 2분기부터 회복되면 휴비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19% 성장하는 일도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부터 중국의 의류용 직물 생산량이 저점에서 반등 중인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현재 휴비스의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을 토대로 한 주가수익비율(PER) 6.8배 수준"이라며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15.8%와 자기자본이익률(ROE) 16.3%를 감안하면 저평가된 수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