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박근혜 제18대 대통령의 취임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우리 기업들이 경제활성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전경련은 박근혜 당선자의 취임식 하루 전인 24일 축하 논평을 내고 "국민의 높은 기대를 안고 출범하는 만큼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길 원한다"며 "우리 기업이 경제활성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전경련은 "최근 세계경제의 둔화로 우리 경제의 성장축인 수출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고 가계부채와 부동산 침체 등 내수도 부진해 대내외적으로 경제가 무척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우리의 성장잠재력을 일깨워 경제살리기에 앞장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경제계도 이에 맞춰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 다양한 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경련은 "정부와 합심 단합하여 새 정부가 지향하는 '국민 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