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LS(006260)가 통신선 발주 증가 개선 기대 전망에 상승했다.
12일 오전 9시30분 현재 LS는 전일대비 1300원(1.48%)오른 8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연내 클라우드 산업발전법 입법이 유력시되면서 향후 2년간 통신선 발주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2013~2014년에 특수 통신선과 일반 통신선의 교체와 증설이 진행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국내 통신선 시장 점유율이 50%에 이르는 LS전선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LS의 실적은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3조원, 연결 영업이익은 2% 감소한 13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지난해 4분기 LS전선의 어닝쇼크가 LS의 실적쇼크로 이어지면서 LS 주가가 부진했지만 올해는 LS그룹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 정부 정책의 긍정적 영향으로 긍정적"이라며 "국내외에서의 신규 수주 모멘텀 지속, 대규모 충당금 설정에 따른 부실 정리 등의 영향으로 박스권 상향 돌파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