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해외원전시공 ASME 재인증

입력 : 2013-03-12 오후 4:07:22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쌍용건설(012650)은 최근 해외 원자력 발전 분야에 진출을 위한 ASME (The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미국기계학회) 인증을 20년 만에 다시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ASME 인증은 미국기계학회에서 수여하는 해외 원전공사 필수 자격요건으로 쌍용건설은 1993년 이후 인증을 갱신하지 않았다.
 
쌍용건설은 ASME 인증을 재획득함에 따라 국제 발전설비 설계, 재료, 설치, 제작 및 시험 등에 관한 기술기준과 표준규격을 통과하고, 해외 원자력시공에 필요한 ▲ NA(Nuclear Assembly) 원자력기기 현장설치 ▲ NPT(Nuclear Parts) 원자력 부속품 및 부품제작 ▲ NS(Nuclear Support) 원자력기기 지지물 제작 분야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011년 12월, KEPIC (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전력산업기술기준) 인증도 획득한 바 있어 향후 국내외 원자력 발전 시공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플랜트사업 총괄임원인 안성식 상무는 “삼천포 화력발전소 3~4호기 시공 경험에 더해 KEPIC과 ASME 인증까지 획득함으로써 폐로를 포함한 국내외 원전 및 발전 분야에 본격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쌍용건설 ASME인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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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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