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대교(019680)에 대해 배당주 매력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을 기존의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로는 8300원을 제시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교의 올해 배당 수익률은 3.9%로 저금리 시대에 배당 메리트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선주 예상 배당 수익률(7.3%)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대교의 주력 사업인 학습지 부문에서 7%대의 안정적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하반기와 오는 2014년에는 감가상각비의 축소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13.3배로 상승 여력은 24% 정도"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로 자산 가치 역시 양호한 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