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1980선을 이탈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3월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다는 소식에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고, 선물옵션 동기만기에 프로그램에서도 매도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14일 오후 12시 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7.29포인트, 0.86% 하락한 1982.4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사흘 연속 사자세로 2728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외국인은 1325억원, 기관은 1453억원 매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종이목재업종만 사흘 연속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업종이 2% 대에서 밀리고 있고, 음식료품과 철강금속, 은행, 보험, 운수창고업종 모두 1% 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 운송장비, 통신업종도 모두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3포인트, 0.11% 내린 549.10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