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카페베네는 향신료를 넣어 만든 커피 메뉴 '카페 피칸테'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메뉴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매콤한 향신료인 '넛맥(nutmeg)'과 초콜릿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한국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에서 준우승한 임태민 카페베네 커피사업본부 연구원의 창작 메뉴로 판매를 위해 대중적 기호에 맞게 출시됐다.
임태민 연구원은 "북유럽에서 뜨거운 초콜릿에 스파이시한 향을 가미해 즐겨 마시는 것에서 착안한 메뉴"라며 "피칸테는 이탈리아어로 '매운'이란 뜻으로 기존 커피전문점 메뉴와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커피"라고 설명했다.
'카페 피칸테'는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27개 직영점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레귤러 사이즈(368㎖) 기준 5300원이다.
한정 판매 이후 제조법을 보급해 올해 가을부터 전국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고객에게 다양한 커피를 맛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메뉴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더 새롭고 특별한 메뉴를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