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강, 24시간 본격 생산 체제 돌입

입력 : 2013-03-19 오후 3:18:57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제일제강(023440)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설비투자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24시간 생산체제로 본격 전환했다고 19일 밝혔다.
 
24시간 본격 생산체제를 통해 지난달 5000톤에 그쳤던 월간 생산량은 9000톤 가까이 크게 증가헸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설비 투자이후 생산 안정화까지 2~3년정도가 소요되는 것에 비하면 이례적으로 빠른 생산에 나선 것이다.
 
제일제강측은 "기업의 높은 자산가치를 활용 산업은행을 통해 쉽게 자금을 조달했고, 45년 이상을 철강전문사업을 영위하며 쌓은 노하우로 이미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며 "신설비 도입과 함께 선재분야의 슈퍼바이저영입, 각 파트별 전문가를 대거 영입해 일반적인 상식을 깨고 선재생산 시운전 시작 후 불과 2개월여 만에 24시간 생산체제로 전격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경기 불황으로 원자재를 싸게 매입할 수 있었고, 더구나 지난달부터 현대제철로부터의 원자재료 조달이 시작돼 고품질의 원재료에 대한 국내조달 문제까지 해결되는 등 완벽한 원료조달 체계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세연 기자
김세연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