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최태원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입력 : 2013-03-22 오후 6:49:03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2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킨스타워에서 열린 SK C&C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SK C&C(034730)는 그룹 지주회사인 SK(003600) 지분 31.8%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최 회장은 SK C&C의 지분 38.0%를 보유해 SK그룹을 경영한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월 계열사 자금 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아 법정 구속 상태다.
 
이날 주총에서는 최 회장 이사 재선임을 포함한 모든 안건이 만장일치로 처리됐다.
 
정철길 SK C&C 대표이사는 "진행 중인 글로벌 사업 성공을 위해 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SK와 SK이노베이션(096770), SK하이닉스(000660)의 대표이사 회장직도 유지하고 있다.
 
◇ 최태원 SK회장이 지난 1월25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에서 '임팩트 투자'를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SK식 전략과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하늬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