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삼성증권은 15일
SK C&C(034730)에 대해 향후 지분 가치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2000원을 유지했다.
강은표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가 31.8%의 지분을 보유한 지주회사
SK(003600)가 핵심 자회사
SK이노베이션(096770)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SK C&C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SK의 지분법 이익 성장세도 이 회사에 기여하는 부분이 클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순이익은 17.1%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SK C&C의 주가는 지난달 고점 대비 11.2% 하락하는 등 부진하게 움직였다"며 "그러나 내부 거래 규제 리스크 등 악재가 이미 노출됐음을 감안하면 이에 따른 주가 반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