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양대지수가 엇갈린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중소형주로 매기가 이전되면서 코스닥지수는 강한 상승을 전개시키고 있는 반면 코스피지수는 나흘만에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6포인트 (0.12%) 내린 19909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1거래일째 매도우위 상황으로 300억원이 넘는 매물을 내놓고 있다. 기관, 개인은 각각 197억원, 129억원 매수우위로 방어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120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금융주섹터가 가장 부진한 상황이다. 보험, 은행, 금융업종 순으로 밀리고 있다. 통신, 운송장비, 건설업종도 0.5% 내외의 하락권이다.
종이목재업종은 1% 이상의 상승을 기록중이고 운수창고, 철강금속, 음식료품 업종도 동반 상승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큰 등락 없는 혼조권 양상이다.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미얀마 가스전 인적분할설이 나오면서 장중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상당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3% 넘는 하락세를 지속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3포인트 (0.61%) 상승한 552.05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35원 하락한 1109.25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