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 코스피, 1990P 이탈..外人 매도 확대

입력 : 2013-03-28 오전 11:00:07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하락쪽으로 방향을 굳히며 1990포인트를 내줬다.  
 
28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37포인트(-0.32%) 내린 1987.0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627억원)은 11거래일 째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2억원, 20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8%), 기계(0.7%), 전기가스(0.7%), 음식료(0.4%), 철강금속(0.3%) 등은 오르는 반면, 의료정밀(-1.5%), 보험(-1.1%), 은행(-1.0%), 금융(-0.5%), 운수창고(-0.2%) 등은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0.3%)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이틀째 조정받으면서 150만원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보험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3월 결산법인인 메리츠화재(000060)(-2.8%), 동부화재(005830)(-1.9%), LIG손해보험(002550)(-3.3%), 현대해상(001450)(-2.0%) 등이 배당락 여파에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29포인트(0.42%) 오른 551.01을 기록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선후보가 4월 재보선을 통해 정계에 재차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테마주가 상승세다. 신일산업(002700)은 5% 넘게 오르고 있고, 위노바(039790), 조광페인트(004910), 바른손(018700), 우리들생명과학(118000) 등 관련주가 1~4%대 상승중이다.
 
한국토지신탁(034830)(6.5%)은 회사채 신용등급 상향 호재에 사흘째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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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