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 3거래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1일 오전 9시34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 거래일 대비 950원(2.81%) 내린 3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하이트진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3.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가격 인상 여파로 가수요가 미리 발생해 1분기 소주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도 주류 세금 부담 이슈와 1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조정 중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