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 2월 선보인 프리미엄 펫푸드 'OFRESH'가 출시 2개월 만에 매출이 2배 증가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출시 첫 달 1000개를 판매한 데 이어 지난달 초부터 이달 초까지 2000개 판매를 넘어섰다.
일반적으로 펫푸드가 오프라인 위주의 판매 방식인 것과 비교해 페이스북,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에 집중한 결과로 업체는 분석했다.
또한 다음달
이마트(139480),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 입점이 예정돼 있어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네슬레 등 주요 외국계 업체들이 7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펫푸드 시장에 프리미엄 제품 'OFRESH'를 출시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으로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판매에 주력했다.
올해 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건강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을 개발해 3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이권일 PET사업팀 부장은 "선진화된 국내외 기술과 식품 수준의 품질 관리를 결합한 'OFRESH'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OFRESH'는 고품질의 닭고기 원료를 사용했으며 양질의 단백질로 균형 잡힌 영양소를 제공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현재 CJ몰(www.cjmall.com)과 CJ온마트(www.cjonmart.net)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국내 반려동물 관련 용품의 시장 규모는 5000억원 정도로 이중 펫푸드는 15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판매 채널별로는 온라인 30%, 대형마트 35%, 동물병원 경로 30%, 기타 5% 등으로 형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