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11번가는 패션 키워드를 소개하는 '키-스타일(Key-Style)' 전문관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문관은 11번가 '온라인패션문화연구소'가 분석한 유통 트렌드를 토대로 매일 떠오르는 패션 키워드를 선정,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다.
11번가 온라인패션문화연구소는 온라인몰 패션 사업 수준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니즈를 구체적으로 파악 및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달 초 설립됐다. 연구소 인력은 11번가 내 브랜드·패스트패션 분야의 의류, 잡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초대 연구소장은 11번가 남은희 패션그룹장이 맡았다. 패션과 뷰티 등 각 부문 팀장과 전문 MD(상품기획자)를 중심으로 조직이 운영된다.
온라인패션문화연구소가 선정한 10일 패션 키워드는 '화이트스키니'다. 화려한 색상보다 화사함을 더해 올 봄 인기 상품으로 부상했다.
11번가는 키-스타일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스타일 퀴즈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매일 유행 키워드를 맞추는 고객을 1만명을 추첨해 200만원 상당의 발렌시아가 모터 시티백, 20만원 대 마크제이콥스 시계, 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등을 증정한다.
남은희 11번가 온라인패션문화연구소장은 "급변하는 시장 추세로 인해 놓치기 쉬운 트렌드를 제공함으로써 패션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