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1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85포인트(0.49%) 오른 2236.98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발표된 무역지표 중 수입 증가가 내수 개선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 점차 힘을 얻으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발표한 3월의 신규 위안화 대출이 예상보다 많은 1조600억위안을 기록한 점도 호재다. 시장의 유동성이 늘어나며 경제가 보다 활발히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상무부가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부가가치세 개혁을 전국적인 범위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점도 긍정적인 이슈가 되고있다.
업종별로는 폴리부동산그룹(0.93%), 차이나반케(1.90%) 등 부동산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초상은행(1.29%), 공상은행(0.74%) 등 은행주와 강회자동차(1.24%), 상하이자동차(1.22%) 등 자동차주 역시 강세다.
반면 의빈오량액(-0.48%), 귀주마대(-0.91%) 등 주류 업종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