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미국 보잉사 향 헬리콥터 부품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4거래일만에 반등했다.
18일 오전 9시18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750원(3.03%) 오른 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제66차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대형공격헬기사업에 쓰일 기종으로 미국 보잉사의 AH-64E를 선정했다"며 "한국항공우주가 독점 납품권을 확보하고 있던 AH-64 기종 관련 부품의 생산 규모가 확대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사업 건으로 한국항공우주는 360억원 가량의 매출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F-X3차 사업 결과에 따른 추가 매출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