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풀무원은 오는 6월5일까지 교육부와 함께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3 건강한 밥상, 바른 인성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있는 교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지역 12회, 인천지역 10회, 경기지역 13회 등 총 3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가족이 함께 요리하며, 밥상머리교육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와 학부모 15가족(30명)이 참여한다.
캠페인에는 사회적 기업 푸드포체인지의 식생활 전문강사인 푸듀케이터(food+educator)가 밥상머리교육의 필요성과 효과, 가족 간의 대화법, 건강한 식단, 식사예절 등을 교육한다.
또한 학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제조일자와 유통기한, 첨가물, 영양성분 등 식품표시를 확인하는 방법을 전달한다.
앞서 지난해 9월 풀무원과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푸드포체인지는 '밥상머리교육 바른먹거리 실천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지난해 12월 서울 성동구 마장동 마장초등학교와 서대문구 미근동 미동초등학교에서 시범교육을 진행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교육부가 인성교육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밥상머리교육을 범사회적으로 확산시키고 바른 먹거리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