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중증장애인들이 만든 다양한 생산품을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0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전시·판매전을 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판매전은 복지부가 중증장애인들이 만든 생산품의 홍보와 판매를 도와 장애인의 자립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과장에서 열릴 오프라인 행사는 낮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진행되며 중증장애인이 만든 참기름과 세제, 칫솔, 물티슈 등을 시민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전에서는 과자와 커피, 누룽지 등이 판매되며 티켓몬스터는 판매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백은자 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은 "중증장애인 생산품은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노력과 의지의 결정체"라며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 중증장애인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