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3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서승훈(왼쪽 다섯번째) CJ푸드빌 인사담당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방하남(왼쪽 네번째)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은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13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째인 이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며 장애인 고용에 관한 사업주와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CJ푸드빌은 외식 브랜드 빕스를 중심으로 매장 당 장애인 2명 이상 채용을 권장하고 고용 시 해당 매장에 지원금을 주는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애인 고용률은 매년 꾸준히 증가했고 지난해 말 기준 의무 고용률인 2.5%를 훨씬 넘는 4.3%를 달성했다.
특히 장애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급여와 복리후생 등에 있어 비장애인과 차별 없는 처우를 보장하고 있다.
또한 각 매장에 분기별로 장애인 인력 운영 가이드를 제공하고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채용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있다.
허민회 CJ푸드빌 대표는 "구성원 간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기업 문화 아래 장애인 직원이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과 고용 유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