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30일
이녹스(088390)에 대해 신제품의 성장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은 유지했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디지타이저용 소재 등 신제품의 연간 매출 규모에 따라 이녹스의 올해 실적 증가 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부터 신제품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 하반기 실적은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이녹스의 과거 5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13배 수준"이라며 "지난 5년간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도 성장 스토리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은 관점에서 PER 11배 수준인 현 주가는 여전히 상승 여력을 보유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