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다음 주 분양시장에는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 공공임대 등 다양한 주택형이 쏟아져 나온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6개 사업장에서 총 2351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6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2가에서 오피스텔 '힘멜하임' 310실에 대한 청약이 시작된다. 지하3층~지상15층, 2개동 규모로 전용 18㎡ 이하 초소형 원룸으로 구성됐다. 층고가 3.9m에 달하는 복층형 오피스텔로,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도보 8분거리에 있다.
분양가는 1억5340만원~1억5900만원이며, 테라스가 갖춰진 전용 18㎡C 타입은 2억4140만원 수준이다.
같은 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북혁신도시 A2블록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충북혁신휴먼시아'의 청약에 돌입한다. 지상 22층, 9개동, 총 896가구 규모로 전용 59㎡의 국민주택 규모로만 구성됐다.
분양가는 기본형 기준으로 A타입이 1억2060만원~1억3860만원, B타입은 1억1450만원~1억3160만원, C·N타입은 1억1840만원~1억3619만원에 책정됐다. 입주는 2014년 12월 예정이다.
LH는 또 8일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삼성 도시형생활주택' 10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지상9층, 1개동, 총 47가구, 전용 27~41㎡ 원룸형으로 10년 간 임대 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삼성코엑스, 한국전력공사 본사, 봉은사 등이 있으며 도보 7분 거리에 지하철 9호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 강남구 거주자가 1순위 대상이며, 2순위는 서초 및 송파구 거주자, 3순위는 그 외 서울지역 거주자다.
임대료는 27㎡의 경우 보증금 5500만원에 월임대료 40만원이며, 29㎡는 5500만원에 월 42만원, 41㎡는 6800만원에 월 58만원이다. 입주는 오는 8월 예정이다.
9일에는 우림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에서 '해운대송정 우림필유' 407가구를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26층, 5개동 규모로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에서 약 500m 거래에 송정해수욕장이 있으며 단지 주변 녹지공간이 우수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85만원 정도며, 2015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10일에는 수도권 분양 블루칩인 위례신도시에서 올해 첫 분양물인 '위례엠코타운플로체'가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이외에도 서울 용두4구역 '용두롯데캐슬리치'와 경기 별내신도시 '별내2차 아이파크' 등도 모델하우스는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