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이달 동안 '가족과 함께하는 나눔, 5월의 천사(1004)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봉사나눔센터 홈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해온 현대백화점은 대한적십자사의 봉사 프로그램을 450만명의 백화점 회원에게 중개하고 있다.
최근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고객의 문의가 늘면서 이번에 프로그램을 확대 또는 신설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온 가족이 참여해 빵과 국수를 만들어 저소득층에 전달하고 아빠와 함께 만든 유니셰프 아우인형을 다음달 직접 판매한다.
또한 부부가 함께 영아일시 보호소에서 신생아를 돌보거나 부부의 날 헌혈 캠페인에 나서는 등 총 1004명의 고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존에 운영했던 빵, 국수 나눔 봉사는 주말 활동을 선호하는 남성 고객을 고려해 주말 일정을 기존 월 1회에서 8회로 늘렸고 나머지는 신설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백화점 홈페이지 내 봉사나눔 중개센터에서 콘텐츠와 일정에 맞춰 신청하면 되며 아우인형 만들기는 문화센터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대현 영업전략실 전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을 함께 생각하는 고객이 늘고 있어 관련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이를 계기로 현재 운영 중인 주부·직원봉사단과 외부 사회공헌 기관과 연계된 봉사활동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빵 나눔 봉사활동에 참가한 가족 고객. (사진제공=현대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