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기아차(000270)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아동 및 청소년 지원 사업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서초구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과 문화적 지원에 중점을 둔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 청소년 멘토링 사업 및 결식아동 영양바구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1대1 멘토-멘티 40팀을 선정해 주요 교과 학습 지도를 지원하고 갯벌체험,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결식아동 영양바구니 사업은 지역사회결식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기아차는 방학 기간 동안 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종합비타민, 오메가3, 견과류 등을 바구니로 제작해 5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아차와 서초구청은 이번 청소년 멘토링 사업과 결식아동 영양바구니 사업의 대상자를 복지 혜택의 틈새에 있는 차상위 가정에도 중점을 두고 선정해, 지역사회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왼쪽부터)정찬민 기아차 경영지원사업부장과 진익철 서초구청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기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