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삼성전자 효과..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입력 : 2013-05-15 오후 2:50:46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터치스크린 전문기업인 시노펙스(025320)가 지난해 대규모 적자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시노펙스는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24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154억원, 당기순이익은 27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시노펙스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47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시노펙스는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전략 모델인 갤럭시S4, 갤럭시노트2, 갤럭시노트10.1 등 공급물량이 확대되면서 흑자전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시노펙스는 정보기술(IT)부품사업의 기술력 터치스크린 핵심소재 전문기업인 에스에스디와 제휴해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터치스크린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시노펙스는 차세대 터치스크린 양산 기술과 핵심부품인 연성회로기판(플렉서블PCB)와 3차원(3D)모션센서를 내재화했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이사는 “IT부품 사업분야에서 매출향상 기반을 확보하고 원가를 절감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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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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