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6일
인터파크(035080)에 대해 앞으로도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햇다.
김경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107억원을 기록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와 3분기가 현재 인터파크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투어부문의 성수기라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지난달 인터파크투어는 항공권 발권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는 등 호실적 달성에 힘입어 국내 1위의 여행사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말 아고다, 익스피디아와 제휴한 해외 호텔 예약서비스는 인터파크투어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며 "지난해 같은 기간 거뒀던 실적이 좋아 기저효과가 우려되기는 하지만 최소한 10%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