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대구백화점(006370)이 2대 주주의 경영참여 선언 이후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0일 오전 9시45분 현재 대구백화점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3.68%) 오른 1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1만8850원에 사상 최고가를 재차 고쳐 쓰기도 했다.
지난 14일 대구백화점의 2대 주주인 씨앤에이치리스는 지분 6만5060주(0.6%)를 추가로 취득해 보유지분을 14%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지분 보유 목적을 기존의 단순 투자 목적에서 경영 참여 목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2대 주주의 경영 참여 선언으로 매각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