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제약업종에 대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의 성장이 둔화돼 중저가 건강기능식품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012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1조4091억원을 기록했다"며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연 평균 19.6% 성장과는 대조적인 둔화세"라고 평가했다.
배 연구원은 "홍삼, 알로에, 오메가 등 상대적으로 고가 품목의 감소가 두드러진 반면 기능성 원료 품목인 '개별인정형' 시장은 전년 대비 25.9% 성장했다"며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 당귀혼합추출물,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서흥캅셀은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내용물을 담을 수 있는 원통모형의 하드캡슐 시장에서 90% 이상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고 있다고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