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8일 일본 증시는 하루 만의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175.23엔(1.24%) 하락한 1만3967.42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후 낙폭을 점차 줄여 상승 반전했다. 오전 9시31분 현재 1.00% 오른 1만4283.43으로 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급격한 하락세 이후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던 일본 증시는 일시적으로 1만4000엔선을 밑도는 모습도 보였지만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에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엔화 역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오전 9시30분 현재 달러대비 엔화 환율은 전날보다 0.70% 오른 101.72엔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수출주가 강한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도요타자동차(1.35%), 닛산자동차(1.30%), 혼다자동차(0.77%) 등 주요 자동차주가 모두 강세다.
JFE홀딩스(1.96%), 신일본제철(1.11%) 등 철강주와 미즈호파이낸셜(1.00%),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0.99%) 등 금융주 역시 상승 중이다.
유니클로의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도 1.74%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