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타임)증시 방향성의 키는 결국 '수급'

입력 : 2013-05-28 오후 1:16:29
작전타임
출연: 한은정 기자
출연: 최강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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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시장의 중심이 되는건 무엇인가요?
 
전문가: 외국인과 연기금의 수급 연속성으로 요약해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어떤 점을 구체적으로 봐야 할까요?
 
전문가: 수급은 모든 것에 우선한다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모멘텀, 실적, 경기지표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줘서 결국에는 수급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압축적으로 설명한 말인데요,
 
종합주가지수는 저항선에 놓여 있습니다. 저항선을 넘어가느냐, 이탈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결정적인 키는 수급이 쥐고 있습니다. 최근 연기금, 외국인의 수급 흐름은 나쁘지 않습니다. 저항선을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뉴욕증시의 추세도 점검해 봐야 하는데요, 종합주가지수가 1960~1980선에서 3~4일 간의 수렴국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가 그동안 휴장했기 때문에 오늘 밤에는 단기 방향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연준위원 발언, 환율, 경제지표 등을 추가적으로 체크해 봐야겠습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살펴봐야 합니까?
 
전문가: 오늘밤 뉴욕 증시 흐름이 중요하겠구요,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이 여전합니다. 달러도 혼조권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약세로 간다면 외국인의 수급 흐름이 좋아지지 않겠나라고 판단됩니다.
 
앵커: 외국인들 어떤 종목 사고 있나요?
 
전문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보고 있습니다. 유통, 화학, 건설 업종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외국인들이 매수할 때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로 대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앵커: 전략은 어떻게 세워봐야 할까요?
 
전문가: 횡보수렴이 끝난 후에는 변동성의 방향을 확인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1965선 중기 지지선, 1980선 단기 저항선을 체크해야 하구요,
 
종가기준으로 지수의 흐름이 1980선대에서 이상에서 하루, 이틀 이상 횡보하는 국면이면 안착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수급 방향성 또는 확장 가능성이 확인되면 지수 흐름이 좋아질 것입니다. 삼성전자와 뉴욕증시의 추세 방향성도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월말이다보니 굵직굵직한 경제지표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 GDP 등을 확인하면서 계속 점검해 나가는 전략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추세가 결정되면 한 번은 강한 추세가 나올 수 있는 타이밍이 됐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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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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