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9월말까지 하이닉스 매각"
하이닉스 반도체 매각 공동 주관사들이 오는 9월 말까지 하이닉스를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 산업은행 컨소시엄 등 하이닉스 매각주간사와 관계자들은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고, 반도체 시장의 회복이 예상되는 지금이 매각 작업을 시작할 적기라고 평가하고, 9월 말까지 하이닉스를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이닉스 인수후보로는 LG와 GS, SK, 현대중공업, KT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2차 구제자금으로 가계 지원"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측은 2차 금융구제자금 3500억달러를 금융회사가 아닌 다른 쪽으로 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당선인측은 대형 금융회사의 자본확충에 사용된 1차 구제자금의 용도가 투명하지 못해 2차 구제자금은 주택압류 위기에 처한 가계 지원과 학자금 대출, 중소기업 대출 등에 사용키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의회는 자금 집행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자금의 용도를 정확히 하고 모니터링과 사후 보고를 확실히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부 "수도권에 주택 15만가구 건설"
정부가 올해 수도권 공공택지에 주택을 15만가구 건설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올해 영종지구와 청라지구 등에서 5만가구 가까운 주택이 건설되고, 전국에 13만가구를 건설한 계획인 보금자리 주택 중 60 ~ 70%를 수도권에 세울 계획이라 15만가구를 달성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주택경기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에는 목표치를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다우존스, 3000까지 떨어질 수도.."
다우존스 지수가 3000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카첸슈타인 미국 코넬대 국제학 교수는 "체계적 붕괴의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금융산업이 구제됐다는 것은 잘못된 낙관론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각국 정부의 구제금융 규모는 파생금융에 투자된 50조 달러 이상의 자금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수조 달러가 부실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현재 어느 누구도 파생금융 투자의 배분 방식과 세계 금융기관의 잠재적 책임 규모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