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사강변도시 A18, 19블록 특별공급(신혼부부·다자녀) 첫날 157가구 모집에 415명이 청약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미사강변도시 특별공급 첫날 청약결과 A18블록의 경우 98가구 모집에 308명이 접수해 3.1대1의 청약경쟁률 기록했고, A19블록은 59가구 모집에 107명이 접수해 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일 기준 특별공급 청약경쟁률. (자료제공=LH)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최고 10대 1의 청약경쟁률(18블록 전용74㎡, 서울·인천지역)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LH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가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의 대표적인 수혜지구로 입지와 가격, 양도세 면제혜택 등에서 실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12일 실시되는 일반공급 1순위 청약접수에도 이번 특별공급의 청약열기가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생애최초·노부모·기타 특별공급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12일~14일까지 일반공급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사전예약 당첨자 청약접수는 11일 까지다.
신청은 인터넷신청(
www.LH.or.kr)과 현장 방문신청이 모두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거나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