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경기도 성남 유스페이스에서 판교지역 상장사 최고재무책임자(CFO) 모임인 ‘1조클럽’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전하진 국회의원, 배은희 한국바이오협회장, 조용찬 IBK기업은행 부행장, 허준 IBK투자증권 부사장, 이혜경 이노비즈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다.
23개사로 구성된 판교지역 예비상장기업 최고경영자(CEO) 모임 ‘PRE 1조클럽’ 회원들도 초청됐다. 이들 대표는 생산품·서비스 시연회를 함께 관람하고 기업지원에 대한 협력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의 대표인 장준호 인포뱅크 대표이사는 “판교 시대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돼 행운”이라며 “서로의 가치와 정보를 공유하면서 기업의 미래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찬 IBK기업은행 부행장은 “참여업체의 고충을 적극 반영해 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이 함께 이뤄지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 IBK투자증권 부사장은 “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며 “IBK투자증권의 차별화된 기업금융서비스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성장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조클럽은 지난해 9월 IIBK기업은행 판교테크노밸리지점(지점장 노정호)과 IBK투자증권 분당지점(지점장 김한수) 주관으로 설립된 판교지역 코스닥 상장사모임으로, 회원사들은 기업가치 1조 달성을 목표로 서로간 정보공유 및 사업교류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