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키움증권은 14일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에 대해 1분기에 바닥을 확인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민경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분기 4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실적 바닥을 확인했다"며 "2분기에는 시장 예상치인 653억원 수준에 부합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해 전 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분기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되고, 연간 실적도 올해를 바닥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듀폰과의 소송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실적을 보면 이 회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인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배 수준으로 소송 관련 불확실성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화학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도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