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 사료관. (사진제공=한화이글스)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대전·충청지역 야구 역사를 비롯한 구단의 역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이글스 사료관'과 지역의 유소년·사회인 야구팀 활성화를 위한 전문 야구클리닉 센터 '베이스볼 카페'를 개관식을 1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료관과 베이스볼 카페는 한화 구단의 과거 사옥을 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만들어졌다.
사료관은 건물의 2층에 139㎡ 규모로 지어졌다. 한국 프로야구의 '레전드'로 꼽히는 장종훈과 송진우의 신기록 당시 쓰던 각종 야구 장비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이 입던 유니폼 등 한화의 역사는 물론 대전·충청 지역의 야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사료와 정보를 갖췄다.
건물 1층에 337㎡ 규모로 구성한 베이스볼 카페는 지역 유소년·사회인 선수들이 야구 관련 지식을 비롯한 본인의 투구 및 타격 폼 등을 분석 할 수 있는 영상 시스템이 구비된 야구 전문 클리닉 공간으로 사용된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한화 이글스는 대전·충청지역 야구역사 정립과 유소년 및 사회인 야구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