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롯데가 부산을 대표하는 야구선수인 최동원을 기리는 사업에 동참한다.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최동원기념사업회에 1억원을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오는 16일 홈경기의 5회 클리닝타임에 실시하며, 최하진 롯데 대표이사가 권기우 최동원기념사업회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한다.
롯데 구단은 향후 '최동원 기념사업 홍보부스' 설치, 선수단 팬 사인회 등 후원기금 마련 기회 제공 협조 등으로 최동원기념사업회를 후원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지난 1984년 한국시리즈 4승으로 자이언츠의 우승을 이끌며 부산을 대표하는 선수로 영원히 기억되는 고 최동원 선수의 업적과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