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최대 리튬 생산업체인 록우드홀딩이 세라믹 제조업체 세람텍을 신벤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록우드홀딩이 금속업에 집중하고 주주들 배분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세피 가세미 록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세람텍 인계를 통해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며 "주요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주주들에게 자본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 인수·합병(M&A) 전문회사인 세람텍은 올 3분기 내로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인수가는 14억9000만유로다.
한편, 세람텍 인수전에는 퍼미라 어드바이저스, 블랙스톤 그룹 등도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