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EBS가 울산광역시교육청과 함께 행복 교육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EBS와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7일 도곡동 EBS 본사에서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EBS와 울산광역시교육청은 EBS의 콘텐츠를 활용해 영재교육과 인성, 리더십 교육 등을 지원하고 상호간 우수한 교육 자료를 공유하기로 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울산사이버글로벌학습관에서 EBS 교육 콘텐츠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일반학급 뿐 아니라 영재교육과 진로교육,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사·학부모 연수 등에서도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김복만 울산광역시교육감은 "교육현장의 호응으로 울산사이버글로벌학습관은 5월 말 기준 6만1000여명의 회원이 이용하는 기관으로 성장했다"며 "학습관이 활성화 되는 데 EBS 교육 콘텐츠가 기여함에 따라 울산교육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EBS 신용섭 사장은 "든든한 공교육 모델을 만드는 데 울산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사업 제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국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행복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