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클라스타는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대진공업의 지분 30.31%(192만5866주)를 214억7000만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클라스타는 20년 이상 축적된 대진공업의 부품 및 소재 양산 노하우와 향후 대진공업이 생산하게 될 CNT(탄소나노튜브, Carbon Nano Tube) 기반 응용부품의 유통 및 판매를 추진, 올해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동차 분야의 사업진출을 대진공업을 통해 본격화할 방침이다.
클라스타 관계자는 "이번 대진공업 지분인수로 CNT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클라스타인스트루먼트, 대진공업, 클라스타 3사는 기술개발 및 원료공급(클라스타인스트루먼트), 중공업 및 알루미늄 금속 분야 부품 양산(대진공업), IT분야 부품 생산, 유통 및 판매(클라스타) 등에 이르는 CNT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완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클라스타와 대진공업 양사는 올해 상반기에 CNT기반 복합 소결부품과 플락스틱 복합제,평판TV용 방열소재의 양산과 판매에 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평판TV용 방열부품은 1분기 이내 공급계약이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CNT 기반 LED용 방열부품과 자동차 부품용 소재는 연내 시제품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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