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영란은행(BOE)의 일부 통화정책위원이 자산매입 확대를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이달 초 열린 BOE의 통화정책회의 당시 3명의 위원이 기존의 통화정책 유지에 반대했다고 전했다.
이는 이날 공개된 BOE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른 것으로 머빈 킹 BOE 총재를 비롯해 폴 피셔, 데이비드 마일스 위원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250억파운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머지 6명의 위원들은 기준금리 동결과 자산매입기금 유지에 표를 던졌다.
현재 BOE의 기준금리는 0.5%이고 자산매입 기금 총 규모는 3750억파운드다.
한편 이날의 회의는 킹 총재가 참석하는 마지막 회의로 다음달부터는 마크 카니 신임 BOE 총재가 주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