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유희관과 홍상삼이 23일 사인회를 실시한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오는 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이번달 '베어스 데이 (BEARS DAY)'로 지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베어스 데이'는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홈 경기에 선수단이 특별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팬들을 겨냥해 실시하는 월간 행사로 '선수단과 팬들이 하나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두산 베어스의 이벤트다.
우선 이날 오후 야구장 중앙출입문에서 최근 좋은 기량을 보이는 유희관과 홍상삼의 팬 사인회를 실시한다.
시즌을 앞두고 구원투수에서 선발로 전향한 유희관은 23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면서 '토종에이스'로 자리잡았다.
두산의 마무리 투수인 홍상삼은 올해 21경기에서 1승 2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중이다.
이날 야구장 외야 그라운드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팬을 대상으로 오후 4시35분부터 15분 동안 'N서울타워와 함께하는 그라운드 캐치볼'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라운드 캐치볼 이벤트는 부모1명을 동반한 어린이 1명에 한하며, 운동화-글러브-야구공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1루 외야 1-5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경기 전 응원단상 이벤트의 일환으로 1루 내야응원단에서 오후 4시부터 15분간 치어리더 포토타임이 예정돼 있으며, 곧바로 4인가족 5팀이 참가하는 '정관장과 함께하는 응원단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베어스데이를 맞아 베어스클럽 회원에게 블루지정석 이하 입장권 가격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다. 더불어 베어스클럽 회원에게는 구단의 상품(네포스, 블루매직)도 10% 할인가에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