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 임시총회 현장모습.(사진제공=대한건설협회)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지난 2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3회계연도 제1회 임시총회'를 열어 지난해 결산안을 원안 승인하고,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일 밝혔다.
시회는 이날 총회에서 최근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에 따른 SOC 예산 축소계획과 과도한 기업규제 법안 발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정책당국에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회는 서민 고용창출과 국가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정수준의 건설투자를 지속하고, '제값 주고, 제값 받고, 제대로 시공하는 건설문화'가 정착되도록 공사비를 적정하게 반영해 줄 것과 분리발주 법제화 등 과도한 기업규제법안 추진을 자제해 줄 것 등을 호소했다.
한편, 서울지역 건설업계는 성실시공, 원·하도급 상생협력,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 실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건설산업으로 거듭 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