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5일
STX조선해양(067250)·STX마린서비스와 싱가포르와 네덜란드에 중소기업 해외 A/S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해외 A/S센터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대·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에 사무공간, A/S시설, 물류창고 등 현지거점을 제공하고 A/S인력 및 공동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STX는 싱가포르, 네덜란드 2개국에 각각 물류창고와 사무공간 등을 중소기업 전용공간으로 정부와 함께 지원한다. 별도로 해외바이어와 상담을 위한 회의실도 무상 제공한다. A/S요청 시, STX마린서비스의 현지 서비스 전문 인력이 대응해 중소기업의 비용 절감을 도울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싱가포르와 네덜란드는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시장 진입을 위한 중요 교두보 시장으로 까다로운 현지의 안정성 및 품질관리 요구 등으로 중소기업 진출이 어려웠는데 STX의 A/S센터 지원과 공동마케팅 등으로 글로벌 시장개척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