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초복 보양식' 최대 30% 할인

입력 : 2013-07-09 오전 8:38:32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는 초복(7/13)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초복 보양식 기획전'을 진행해, 백숙용 닭, 전복, 장어 등 여름철 보양식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백숙용 큰 닭(1kg이상)을 5500원에 판매한다. 이 상품은 일반 삼계탕용 닭(500g내외)보다 2배 가량 커 2~3명이 먹기에 충분한 크기이며, 가격도 시중가보다 3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복 시즌 수요를 고려해, 3개월 전 사전기획을 통해 닭고기 우수업체인 하림과 계약 농장을 운영해 평소보다 3배 가량 많은 30만 마리를 준비했다.
 
또 올해 2월 대량으로 물량을 확보한 후 냉동 비축을 통해 가격을 낮춘 국내산 영계(530g)를 20만 마리 준비해 30% 저렴한 2500원에 판매한다.
 
삼계탕용 재료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준비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완도 활 전복(30g내외) 8마리를 1만원에, 쌀눈이 살아있는 찹쌀(2kg*2봉)을 1만4800원에, 깐마늘(400g/1봉+찹쌀100g 증정)을 3700원에, 삼계탕용 인삼(100g/1팩)을 7000원에, 황기(100g/1봉)을 48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간단히 조리된 초복 보양식으로 고창 훈제 민물장어(100g내외/1팩)를 9000원에, 훈제 오리 슬라이스(600g/1팩)을 8500원에 판매한다.
 
간편 조리 삼계탕도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즉석 조리 상품인 보양 삼계탕을 2만개 가량 준비해 전점(단, 덕진점, 송파점, 행당역점, 마장 휴게소점은 제외)에서 1만원에 판매한다.  시중에 판매하는 삼계탕(400g내외)보다 2배 가량 큰 닭(900g내외)으로 조리해 성인 2명이 먹기에도 충분하다.
  
삼계탕의 깊은 맛을 오랫동안 살리기 위해 삼계탕용 용기도 별도로 제작해 국물이 흐르지 않도록 편의성을 더 했다.
  
롯데마트 온라인쇼핑몰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에서는 효도 적립 마케팅을 진행한다.
 
인삼, 홍삼 등 건강 보양식 상품을 포함해 3만원 이상 구매 후 부모님 댁으로 배송하는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롯데마트몰 효도 마일리지 2000점을 증정한다.
 
박성민 롯데마트 계육담당 MD(상품기획자)는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 재료 등 보양식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가격은 30% 가량 낮추고 물량은 3배 가량 늘려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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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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