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구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직자를 찾지 못한 기업을 위해 정부가 인력 충원 지원에 나선다.
19일 노동부는 구직자를 찾지 못한 기업이 인력을 충원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국 47개 종합고용지원센터에 3~5명의 '빈 일자리 지원 전담반'을 구성,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우선 다음달 15일까지 인력부족기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 뒤, 해당 기업에 대해 고용지원센터가 선정한 '기업별 전담자'를 지정, 해당 기업 인사노무담당자와 상시협력해 취업알선에 나선다.
워크넷에 등록된 구직자에 대해서도 '취업후견인'을 지정해 구인 기업에 대한 상세 정보제공, 집중 상담, 동행면접 등을 통해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우룡 고용서비스기획관은 "인력난에 빠진 기업과 취업난을 겪는 구직자들의 눈높이 조절을 통해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구직난과 취업난을 동시에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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