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액토즈소프트(052790)가 중국 모바일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3거래일째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28분 현재 액토즈소프트는 전일 대비 1700원(2.85%) 오른 6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바일 게임주 가운데 중국 수혜주로 꼽힌다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장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1분기 '밀리언 아서'의 대박으로 모바일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며 "2차 성장은 밀리언 아서의 중국 시장 출시로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현재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은 맹아기에 진입한 상황"이라며 "과거 중국 내 1위 온라인 게임 사업자였던 액토즈소프트의 모기업 '샨다' 입장에서는 이같은 상황이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1996년 설립된 온라인 게임 서비스 업체다. 2009년 중국 샨다게임즈가 이 회사의 지분 55.5%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