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국토교통부는 민관협의체인 '용산공원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2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의회는 국토부·서울시·용산구 소속 당연직 위원과 조경·역사·문화·환경분야 시민단체, 노인·여성·장애단체, 도시·건축·교통·안전·지역분야 전문가, 언론인, 일반시민, 대학생 등 관련 분야 학회 및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추천된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된다.
협의회는 기본설계 기간 중 운영되며,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이나 설계 반영 요구사항 등은 용산공원사업총괄자문위원회의 검토 및 조정을 거쳐 기본설계 및 공원조성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운영성과에 따라 공원조성 전체 기간에 거쳐 운영될 수 있다.
현재 용산공원조성사업은 설계국제공모를 거쳐 당선된 Wesr8(네덜란드)·이로재(한)·동일기술공사(한) 컨소시엄이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설계를 진행 중이며, 2014년 말까지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2015∼2016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7년부터 공원조성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용산공원정비구역 범위(자료제공=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