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금융감독원이 불법 사금융 피해예방 등 홍보를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금감원은 21일 전국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4개 금융협회와 공동으로 대학생 서포터즈 ‘희망금융네트워크’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등에 관심이 있고 활동적이며 적극적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기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대학생 60명으로 서울·경기 8팀, 지방 4팀(대전·대구·부산·광주) 등 총 12개 팀으로 구성된다. 단,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서포터즈와 중복 활동이 금지된다.
서포터즈 모집기간은 7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이다.
희망금융네트워크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hope_network)를 통해 인터넷접수가 가능하다.
서포터즈에 선발되면 8월 28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6개월간 개인, 팀단위 정기미션 및 프로젝트미션을 통해 서민금융지원제도, 불법사금융 및 금융사기 피해예방 대국민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금감원은 소정의 활동비 지급 및 수료증 수여 등 인센티브 부여, 4개지원(대전·대구·부산·광주)과의 연계 등을 통해 서포터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학생 서포터즈 ‘희망금융네트워크’는 온·오프라인에서 참신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각종 서민금융지원제도, 불법사금융 및 금융사기 피해예방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금융이용자의 관심 및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