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맥주 열풍 잇는다..여름철 마케팅 활발

입력 : 2013-07-20 오후 3:54:17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최근 수입맥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 성수기를 맞아 브랜드별로 소비자 마케팅이 활발하다.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서울 청담동 강남구 클럽 앤써(Club Answer)에서 '턴 업 더 나잇, 썸머 베케이션(Turn Up The Night, Summer Vacation)' 파티를 연다.
 
'도심 속 여름휴가'란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파티에는 일렉트로닉 3인조 밴드 이디오테잎의 멤버인 '디구루(Dguru)', DJ 드릴 등이 메인 스테이지를 담당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23일까지 밀러 페이스북(www.facebook.com/millerkorea)의 이벤트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80명을 선정해 프리 드링크 쿠폰이 포함된 1인 2매 입장권을 제공한다.
 
덴마크 몰트 맥주 브랜드 칼스버그(Carlsberg)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레스토랑 위즈 윗(WIZ WIT)에서 '2013 칼스버그 대학생 광고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총 600여팀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독창성, 실용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입선 10팀 등 총 16팀을 선정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은 공모전에 지원한 참가자 1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파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칼스버그 맥주 무제한 제공과 함께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등 이벤트가 펼쳐졌다.
 
기린(KIRIN) 맥주의 팝업스토어 '기린 이치방 가든'은 지난달 3일부터 한 달 동안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운영되며 인기를 끌었다.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고 운영 기간 총 3만여잔의 '기린 프로즌 나마'가 판매됐다.
 
'기린 프로즌 나마'는 강남, 홍대 등에 있는 24개 일반 업소에서도 판매되며 팝업스토어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중동 노보텔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밀 맥주 브랜드 호가든은 지난 8일 멜론 등 음원 사이트에서 '리얼 러브 송(Real Love Song)' 프로젝트로 제작한 정엽의 디지털 싱글 '향, 사랑을 부르다'를 공개했다.
 
이 곡은 호가든의 프로젝트에 응모한 20~30대의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엽의 절제된 창법을 더해 만들어졌다.
 
한편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는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50여개 매장에서 프리미엄 맥주 3종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에서 아사히, 하이네켄, 기네스 등 3종의 수입맥주 중 3병을 골라 주문하면 정상가 2만4000원에서 25% 할인된 1만8000원에 제공한다.
 
◇밀러 '턴 업 더 나잇, 썸머 베케이션' 이미지. (사진제공=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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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